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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만들어낸 자연, 그 위에 오방색을 입히다Chon byung hyun Newspaper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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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로 만들어낸 자연, 그 위에 오방색을 입히다

전병현 개인전- ‘Blossom’, 9월 17일~10월 10일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 

정형모 기자, 사진 가나아트센터 제공 | 제185호 | 20100926 입력 
전병현 작가의 39오솔길39(2009), 캔버스 위에 혼합재료, 100*100㎝
전병현(53) 작가는 재료에 관심이 많다. 프랑스 파리의 국립미술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하던 시절, 고구려 고분 벽화를 재현하는 그들의 실력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했다. “유럽 화가들이 왜 파리로 오는지 아세요. 물감이 좋기 때문이거든요. 재료를 공부하지 않고 무슨 미술을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의 재료는 한지다. 그것도 인간문화재가 지리산 닥나무로 만든 전통 한지다. 한지를 죽처럼 만들어 틀에 넣고 말린 것을 일일이 찢어 캔버스에 붙인다. 부족하다 싶으면 황토와 돌가루를 사용하기도 한다. 안료도 영국의 물감회사에 천연재료로 만든 것으로 주문해 쓴다. 목탄으로 선을 그려 넣기도 한다. 전통의 오방색이 그 속에 녹아 있다. 그의 그림에 우리 자연의 질감이 입체적으로 살아 숨쉬는 이유다. 

“재료비가 많이 들긴 해요”라며 웃는 그는 “화가들이 할 수 있는 모든 요소를 다 실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신작 50여 점을 내놓은 이번 전시에서는 광릉 수목원, 지리산 산자락, 강진 마량포구 등 작가가 쏘다녔던 숲과 들판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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