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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풍요로운 정감‥달항아리의 매력Chon byung hyun Newspaper article  
http://imnews.imbc.com/replay/2010/nwdesk/article/2754016_13092.html 

◀ANC▶ 

우리나라 화가들이 가장 즐겨 그리는 그림 소재 중 하나가 바로 '조선 백자 항아리'입니다. 

달덩이처럼 생겨서 <달항아리>라고도 하는데요. 

이 달항아리에 어떤 매력이 숨겨져 있을까요. 

김소영 기자가 소개합니다. 

◀ANC▶ 

G20 정상 배우자 만찬이 열린 
삼성미술관 리움 로비엔 
한국을 대표하는 작품 
석 점이 놓였습니다. 

그 중 두 점이 정광호의 
구리선으로 만든 달항아리와, 
구본창이 전 세계 박물관을 돌며 찍어온 
달항아리 사진이었습니다. 

왜 달항아리일까? 

달항아리를 그리는 
극사실화의 대부 고영훈은, 
둥글둥글한 백자에 
우주의 섭리가 있다고 말합니다. 

수백 년을 내려온 항아리가 달, 우주라면 
세세한 흠집은, 인간의 흔적이라는 것. 

◀INT▶ 고영훈/화가 
"달이라든지 우주, 하늘을 쳐다보거나 
땅 밑도 역시 둥근 지구니까, 
그러한 모양새 혹은 마음의 둥근 여유, 
이런 것들을 최선을 다해 
집약시킨것이 아닌가." 

속이 텅 빈, 그러나 비었기에 
모든 걸 담을 것 같은 
무욕의 아름다움. 

이 밋밋하고, 넉넉한 항아리에서 
작가들은 어머니의 품을 발견했습니다. 

◀INT▶ 조지윤/삼성문화재단 선임연구원 
"풍만하고 원형에 가까운 동체가 
어머니의 품을 상징하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고요." 

이런 매력 때문에 
추상미술의 아버지, 김환기는 
그림을 팔아 달항아리를 샀던 
애호가였고, 
정물화의 대가, 도상봉도 
매번 달항아리를 넣었습니다. 

이들은 "나의 예술은 
조선백자 달항아리에서 나왔다"고 
고백했을 정도입니다. 

강익중, 전병현, 이수종 등 
현재 왕성하게 활동중인 작가들도 
모두 달항아리에 매달리고 있습니다. 

◀INT▶ 이수종/분청작가 
"선 자체의 심플함(단순함)이랄까, 
이런 것들이 오늘날에도 모던한(현대적인) 
느낌을 표현할 수 있는 게 
달항아리이기 때문에." 

그림으로, 도자기로, 때로는 조각으로 
표현 방법은 각각 다릅니다. 

그러나 작품에서 흘러나오는 
풍요로운 정감은 
동일한 감동을 전해줍니다. 

MBC뉴스 김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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