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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 속에 피어난 白花–봄날 오는가’Chon byung hyun  
Newspaper article
오는 15일 개관하는 ‘갤러리조은’이 1월 15일부터 2월 26일까지 43일간 김덕용과 전병현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기억 속에 피어난 白花–봄날 오는가’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는 김덕용, 전병현 두 작가가 한국적 정서를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현한 신작 총 40여 점을 소개한다. 두 작가는 각각 동양화와 서양화를 전공해 출발점이 다르지만, 추상과 구상, 동양과 서양,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독창적인 작업세계를 펼치고 있다. 가장 일상적이면서도 평범한 나무, 한지 등을 소재로 한국적 정서가 가미된 작품세계를 그린다는 공통점이 있다. 갤러리조은 측은 “이번 개관전에서 각기 다른 ‘결’로 한국적 정서를 표현하는 두 작가의 미발표작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전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 전병현 ‘정물’. ©갤러리조은 김 작가는 나무, 옻칠, 자개 단청 등으로 깊이 있는 색채뿐만 아니라 나무 특유의 ‘결’로 4계절의 아름다움을 표현했다. 나무를 다듬고, 파서 그 위에 그림을 그리거나 자개 등 오브제를 붙여 인간의 감성을 불어넣은 작품을 선보인다. 전 작가는 이번 전시에서 2009년부터 2010년에 제작한 정물화 중 미발표작 12점과 소품 신작 8점을 선보인다. 한지의 재료인 닥죽으로 입체감 있게 표현한 회백색 작품들은 수묵화의 절제미와 꿈틀대는 역동성을 느끼게 한다. ‘일상과 미술의 영감이 만나는 지점’을 표방하는 갤러리조은은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으며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일요일은 쉰다. <ⓒ2016 여성신문의 약속 ‘보듬는 사회로’, 무단전재 배포금지> 1373호 [문화] (2016-01-12) 홍미은 기자 (hme1503@women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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