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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화전-희망 Chon byung hyun Newspaper article  

◆국민일보
[갤러리 가이드] 세화전-희망 外
기사입력 2001-01-04 17:42 | 최종수정 2001-01-04 17:42

새로운 한 해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시가 28일까지 서울 평창동 가나아트센터에서 열리고 있다.‘세화전(歲畵展)- 희망’.신년벽두에 주고받는 덕담을 그림 속에 담았다.세화는 조선조 궁중에서 시작돼 민간으로 널리 퍼진 생활미술의 한 형태.액을 막는 벽사화와 복을 바라는 길상화(吉祥畵)가 근간을 이룬다.

이번 전시는 전통 고미술에서 세화의 의미를 가지는 작품들과 한국 화단의 중견작가들이 꾸미는 코너로 나눠진다.고미술품은 십장생도,책거리 병풍,까치 호랑이 등 다복과 평안,장수의 의미에 중점을 둔 점이 특징.이에 비해 현대작가는 ‘까치 호랑이’‘악 한번 질러보자’‘뛰는 가슴’‘새해 아침’ 등 상큼한 소망이 담긴 작품이 주류를 이룬다.출품작가는 고영훈 김종학 김호석 류민자 박항률 사석원 윤명로 이만익 임옥상 전병현씨 등 25명.전시작은 회화가 23점으로 가장 많고,조각과 설치가 각 3점과 1점씩 출품됐다.

◆정소리 조각전

중견조각가 정소리씨의 작품전이 10일부터 16일까지 서울 관훈동 모인갤러리에서 열린다.서울대 조소과를 나와 오랜 기간 교단에 서온 작가의 세번째 개인전이다.전시는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를 주제로 내세운데서 알 수 있듯 거친 조각가의 손길로 찾아낸 주님의 형상과 사랑,모정과 같은 따뜻한 이미지를 소박한 미감으로 빚어내고 있다.

테라코타가 위주이던 지난 96년의 두번째 전시에 비해 재료 선택의 폭이 한결 넓고 다양해져 돌과 나무,흙,세라믹까지 아우르고 있다.특히 정성어린 끌질로 만든 나무 작품이 돋보인다.‘물 위의 예수’의 경우 투각 기법으로 대상의 경건함을 나타냈으며 ‘십자가’는 가지를 신체의 일부로 끌어들이고 옹이마저 창에 찔린 옆구리의 상처 자국으로 활용했다.작가는 “나무를 다루다보면 내 마음이 아닌 나무의 마음대로 따라가야한다는 점에서 많은 것을 배운다”고 말했다.

/손수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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