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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 벗기기 ‘반회화’ 독특 Chon byung hyun Newspaper article  


화가들은 캔버스에 색을 입혀간다. 그런데 서양화가 전병현씨는 반대로 색깔을 벗겨내는 기법을 고집한다. 빛바랜 색이어야만 편안하고 깊은 맛을 낼 수 있다는 것이다. 10월1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 가나갤러리에서 열리는 그의 개인전도 벗기기 작업의 연장이다.


그는 이번에 고려와 조선시대를 대표하는 ‘색(色)’을 이용해 46점의 ‘적(積)’시리즈를 내놓았다. 하얀 돌가루를 이용해 조선 백자의 단아함을 표현했다. 여기에 불교가 성행한 고려시대를 연상시키는 오방색의 선들로 화면을 분할, 은은한 화려함을 얹었다.


국내 미술대학을 다니지 않고 파리국립미술학교에서 배웠기 때문일까. 작가는 동양적인 느낌을 중시하고 한국화의 정신적 뿌리, 형태와 색채의 시간성에 대한 연구에 심취해 있다. 조선시대 선비정신을 여행하는 관문으로 흰색을 택했고 적·청·황·흑·백의 오방색을 통해 우리 민족의 풍습을 탐험하는 배경도 그 때문이다. (02)736-1020


〈유인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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